
고요한 겨울도 허전하지 않게
방 안을 채우는 음악과 함께
2026-01-23 11:14:59 +0000 UTC→2026-01-23 12:13:45 +0000 UTC(58m)

방 안을 채우는 음악과 함께

잔잔히 내리는 눈처럼

집에서 만끽하는 겨울

가벼운 신발을 신고

따뜻한 볕이 드는 창가에 앉아

가만히 천천히 느릿하게

반짝이는 하루의 시작

세상 구경하며 여유롭게

예상치 못한 전개로

인상 찌푸리지 말아요

모두가 잠든 시간

밤하늘을 바라보며

벽난로 앞에 모여 앉은 듯

차가운 바람을 피해 몸을 녹여요

방 안을 채우는 음악과 함께

겨울의 한가운데

피로가 풀릴 때까지

부드러운 매일이 되기를

발걸음이 닿는 대로

설레는 매일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