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요한 겨울도 허전하지 않게
방 안을 채우는 음악과 함께
2025-12-09 11:20:28 +0000 UTC→2025-12-09 12:19:14 +0000 UTC(58m)

방 안을 채우는 음악과 함께

차분해진 색채를 느끼며

시린 바람도 두렵지 않아

겨울의 한가운데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하게

잔잔히 내리는 눈처럼

모든 선택이 쉽도록

깨끗한 시선으로

설레는 매일이 되길

호기심에 두근거려

조용하고 아늑한 시간

빛바랜 분위기에 취해

홀로 우주를 헤엄치며

벽난로 앞에 모여 앉은 듯

이 겨울도 곧 녹을 테니까

집에서 만끽하는 겨울

포근한 옷을 걸쳐야 할 때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차가운 바람을 피해 몸을 녹여요

방 안을 채우는 음악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