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평화로운 겨울날
잔잔히 내리는 눈처럼
2025-12-18 06:28:05 +0000 UTC→2025-12-18 07:21:45 +0000 UTC(53m)

잔잔히 내리는 눈처럼

나른한 공기를 느끼며

실내에만 있기 아쉬워

내 기분 따라 산책하고 싶은 날

신나게 발을 굴려요

현실은 잊고 다른 세상으로

매일 아침이 찾아오듯이

바람이 싸늘해도 상관없어

혼자여도 외롭지 않게

홀로 버티지 말고

따뜻한 겨울이 되도록

이 겨울도 곧 녹을 테니까

포근한 옷을 걸쳐야 할 때

겨울의 한가운데

차분해진 색채를 느끼며

조금 성가시더라도

오늘의 색채를 또렷하게

호기심에 두근거려

반짝이는 하루의 시작

소파에 누워 긴장을 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