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읽기 좋은 조용한 공간에서
층고가 높은 도서관처럼
2025-12-23 21:11:59 +0000 UTC→2025-12-23 21:58:29 +0000 UTC(46m)

층고가 높은 도서관처럼

깨어 있고 싶은 당신을 위해

조용하고 아늑한 시간

홀로 우주를 헤엄치며

매일 아침이 찾아오듯이

색다른 휴식이 필요해

벽난로 앞에 모여 앉은 듯

잔잔히 내리는 눈처럼

설레는 만큼 행복하게

선물 받는 기분으로

포근하고 아늑하게

시린 바람도 두렵지 않아

연말에 듣는 따뜻한 재즈

세상 구경하며 여유롭게

앞으로 펼쳐질 시간을 기대하며

몽롱하고 몽환적이게

혼자여도 외롭지 않게

현실은 잊고 다른 세상으로

바람이 싸늘해도 상관없어

홀로 버티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