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67회
폭순도 호수는 해발 3,613m에 위치, 네팔 최고 수심을 자랑하는 호수로 히말라야에 있는 만큼 물고기가 단 한 마리도 살 수 없을 정도로 수온이 낮다. 하지만 얼음장 같은 호수에 입수하는 이유는 바로 야크의 배설물 때문?! 과연 병만족장을 시베리아 이후 또 한 번 입수 신화를 세울 수 있을까?한편, 영원한 수다머신 정준의 힘겨운 고산병과의 눈물겨운 사투, 그리고 히말라야를 지붕 삼아 살아가는 착한 폭순도 사람들과의 본격적인 교감을 확인해본다.▶ 정글족장 병만 vs 사극배우 정철, 운동신경 왕은 누구?초반에는 야크 몰이는 크게 어려움이 없어 보였으나, 갑자기 야크 떼들이 이동 노선을 변경하자 두 사람을 태운 야크가 방향을 바꿔 둘 다 야크에서 떨어지고 마는데....▶ 병만족장, 히말라야 빙하수에 맨몸으로 입수!마다가스카르에서 제부 레이스를 경험한 바 있는 김병만의 노련함! 여러 사극 작품에서 갈고 닦은 승마 실력으로 무장한 박정철! -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제 67회 -시베리아 입수 이후 가장 독한 입수로 기록될 폭순도 호수 입수 신고식!드디어 폭순도 마을에 입성! 50여 마리의 야크가 무리지어 내려오는 장관을 시작으로 카라반 연습에 들어간 사람은 김병만과 박정철. 야크는 해발 3,000m 이상의 지역에만 서식하는 대표적인 고산지대 가축으로 아직 야생성이 남아있어 사람의 손길에 다소 민감한 편. 안전하게 카라반에 성공하기 위해선, 교감을 통해 야크와 친해지는 것이 급선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