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뚫고 하이킥, 102회
순재는 몸을 날려 교통사고가 날 뻔한 자옥을 구해낸다. 자옥은 슈퍼맨 같다며 순재를 대단하게 보고, 순재는 남다른 건강관리 비법으로 체력만큼은 자신이 있다며 큰소리를 친다. 갑작스런 병원 일로 지훈(최다니엘)은 몇 번이나 정음과의 약속을 못 지킨다. 정음은 일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늘 지훈을 기다리기만 하는 자신의 처지가 서글프다. 울적한 마음에 함께 술을 마셔 줄 친구가 필요했던 정음은 우연히 길에서 세경을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