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for SBS 내 남자의 여자

내 남자의 여자 2회

내 남자의 여자 2회

화영은 은수로부터 흠씬 두드려 맞은 뒤, 간통으로 고소당하고 싶냐는 말을 듣고도 너털웃음을 짓는다. 이에 은수는 화영이 준 소주를 마시며 지수를 생각해서라도 그러지 말라고 타이르지만, 화영은 오히려 자기가 준표를 가져도 되냐고 물어 은수를 어이없게 만든다. 그 자리에서 술이 취한 은수는 운전을 하다 결국 음주운전으로 단속에 걸리고 만다.날이 바뀌고, 준표는 은수로부터 남편을 믿는 지수를 생각해서라도 화영과의 관계를 빨리 정리하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정리하겠으니 시간을 달라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화영은 다시 은수를 만난 자리에서 솜씨 좋은 성형외과 의사인 만큼 새출발을 하라는 조언을 듣지만, 자기의 길은 자기가 알아서 한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잠시 후 화영은 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은수와 나눈 이야기를 하며 서로 애틋한 눈빛을 교환하고는…

2025-12-23 04:22:55 +0000 UTC2025-12-23 05:36:31 +0000 UTC (1h1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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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여자 17회

내 남자의 여자 17회

날이 바뀌고, 준표는 지수, 경민과 함께 홍회장이 입원한 병실로 찾아간다. 하지만 홍회장은 변호사 회계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대신 황여사가 이들에게 홍회장이 준표의 행실을 이유로 재산을 모두 경민에게 증여하는 걸 논의중이라고 귀띔한다. 이에 준표는 일이 어쩌다가 그렇게 되었는데 그래도 너무 가혹하다는 말과 함께 매번 재산으로 자신을 옭아매는 홍회장이 싫다며 눈물을 보이고는 자리를 일어선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준표는 화영에게 홍회장이 모든 지분을 경민에게 넘길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자 화영은 깜짝 놀라고…화실을 서성이던 화영은 고민 끝에 화영에게 지수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동하를 홍회장댁에 보냈느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지수는 화영에게 유치하다는 말과 함께 자신이 왜 그런 생각을 하겠느냐고 되묻는다. 마침 준표가 들어오는데 화영은 소실장을 만나서 홍회장이 자신의 뒷조사까지 한걸 알게 되었다며 도대체 무슨 음모를 꾸미는 거냐고 따지듯 묻는다. 하지만, 준표는 자신도 그렇게까지 사정이 될 줄 몰랐고, 자신은 홍회장에게 지수와 합치는 건 불가능하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인다. 그러자 화영은 지금 자신이 사라져야 되느냐고 넌지시 물어보는데, 준표는 그런 그녀에게 돈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말한다.

2025-12-23 21:47:39 +0000 UTC2025-12-23 22:58:46 +0000 UTC (1h11m)
내 남자의 여자 16회

내 남자의 여자 16회

그러다 준표와 이혼하겠다며 이런 저런 일로 실랑이를 벌이던 지수는 잠시 후 석준이 자신이 혼자살기에도 힘을 낼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하자 자신이 없다며 만류한다. 이때 지수는 시어머니 황여사로부터 홍회장이 찾으니 집으로 들어오라는 전화를 받고, 그 시각 강의를 준비하던 준표역시 같은 내용의 전화를 받는다. 이에 둘은 집으로 들어가고, 그 자리에서 준표는 황여사로부터 딴 살림 차렸느냐며 여기에서 같이 살자는 말을 듣고는 깜짝 놀라는데…홍회장을 찾아간 동하는 그 자리에서 지금 화영과 준표와의 관계가 잘못되었으니 착한 지수를 위해 지금이라도 제대로 자리를 돌려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할 말이 끝낸 동하는 집을 나오면서 한숨을 내쉬고, 홍회장은 황여사를 포함한 가족들에게 입단속을 시킨다. 한편, 친구 혜정과 전화로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던 지수는 화영의 근황을 물어보는 혜정에게 자기가 좋은 남자를 연결해줬다고 말하며 한편으로는 허탈해 한다.

2025-12-23 20:39:35 +0000 UTC2025-12-23 21:47:39 +0000 UTC (1h8m)
내 남자의 여자 14회

내 남자의 여자 14회

지수를 찾은 화영은 준표와 장을 보러 갔다가 들킨 일 때문에 다퉜다며 이어 준표와 사소한 재미로 시작했는데, 생각해보니 자신이 잘못했다며 반성한다. 그러자 지수는 해보고 싶은 게 뜻대로 되지 않아 안 되어 보인다고 말하고, 화영은 자신이 도둑질해서 벌을 받은 것이라며 넋두리를 늘어놓는다. 잠시 후, 집으로 돌아온 화영은 자신이 추천하는 옷을 입지 않는데다, 듣고 싶은 노래를 듣지 못하게 하는 준표에게 차츰 화를 내기 시작한다.한편, 지수는 경민으로부터 나중에 크면 한번 먹은 마음 영원히 안 변하는 사람을 찾겠다는 말을 듣고는 그 마음 굳건히 지키라고 조언하다가 경민이 자기가 태어난 게 꼭 좋지만은 않으니 생일을 챙기지 말아달라고 말하자 뜨끔해 한다. 그런가 하면, 화영은 갑자기 자기를 찾아온 동하와 어머니 때문에 깜짝 놀라고는 이어 어머니에게 예전에 자신에게 잘못된 인연을 연결시켜줘놓고 이번에도 그럴려고 왔느냐며 화를 내는데….

2025-12-23 18:18:21 +0000 UTC2025-12-23 19:28:29 +0000 UTC (1h10m)
내 남자의 여자 13회

내 남자의 여자 13회

한편, 준표는 화영이 만든 볶음밥을 먹고는 이내 경민에게 다녀와야한다고 말해 화영으로부터 눈흘김을 당한다. 경민에게 새로운 핸드폰을 사준 준표, 하지만 준표는 경민에게 고맙다는 말은 커녕 오히려 지수에게 좋지 않은 것만 보여준다며 쓴소리를 듣는다. 그런가 하면 술집에 갔었던 달삼은 은수에게 꼬리가 잡히고 집으로 들어와서는 며칠간 같은 향수냄새가 난다며 응징을 당한다. 날이 바뀌고, 은수는 지수와 장을 보러 갔다가 다정하게 나타난 화영과 준표를 발견하고는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둘의 관계를 떠벌이는데…달삼은 준표의 학교로 찾아가서는 화영과 정리하고 다시 지수와 합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준표는 자신만을 바라보는 화영을 어떻게 떼어 놓느냐며 자기는 할 만큼 했다는 대답을 들려준다. 이에 달삼은 그런 그에게 책임감이 없다고 나무라다가 급기야 비오는 날 먼지나게 맞아보겠냐는 말까지 한다. 그 시각, 지수는 석준과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마시며 남편 준표가 바람이 났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에, 석준은 지수에게 자기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도 들어주겠다며 동시에 준표도 사람인데 용서하는게 어떻겠냐고 넌지시 건넨다.

2025-12-23 17:08:44 +0000 UTC2025-12-23 18:18:21 +0000 UTC (1h9m)
내 남자의 여자 12회

내 남자의 여자 12회

화영은 가족과 함께 수목원으로 꽃구경을 간 준표에게 전화해서는 왜 전화를 하지 않았냐며 서운해 한다. 잠시 후 배추를 절이던 화영은 마음대로 되지 않자 기분이 상하는데, 하필 이때 어머니가 전화를 걸어와 지수와의 관계를 물어오자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는 폭발하고 만다. 한편, 서울로 다시 올라가던 준표와 지수, 그때 지수는 석준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받고는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대답한다. 그러다 홍회장과 함께 하던 지수와 준표는 집으로 들어와 살라는 홍회장의 말에 깜짝 놀란다.시간이 지나고 준표는 지수에게 아까 통화한 그 남자가 누구인지 물어보다가 석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지수가 석준과 단시간에 아주 친밀하게 되었다고 말하자 준표는 피식 웃으며 무시하는데, 지수는 왜 준표는 다른 사람을 만나도 되고 자신은 안되냐며 항변해 준표를 곤란하게 한다. 이후 화영을 만난 준표는 아버지 홍회장이 살림을 합치자는 말씀에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다는 말을 꺼낸다. 그러자 화영은 지수도 그걸 허락한 거라면 돈을 두고한 거래라는 식으로 해석하고는 이내 준표와 아이처럼 천진난만하게 시간을 보내는데….

2025-12-23 16:03:43 +0000 UTC2025-12-23 17:08:44 +0000 UTC (1h5m)
내 남자의 여자 7회

내 남자의 여자 7회

화영은 동생 동하를 찾아가서는 왜 어머니를 눈물짓게 하느냐는 말을 듣고는 할 이야기를 했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라는 동하의 말에 화영은 장사는 어떠냐며 둘러대다가 동하의 방에서 나오는 초희를 보고는 의아해 한다. 한편, 무료급식소에서 밥을 나눠주던 지수는 멍하게 있다가 아버지 용덕의 안부전화를 받고는 갑자기 목이 뜨거워진다. 그러다 집으로 돌아간 지수는 경민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할 거냐는 물음과 동시에 나아줬으면 끝까지 책임져야하는 게 아니냐는 말을 던지자 화들짝 놀란다.잠시 후 지수는 은수가 찾아와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 거라며 동시에 이미 벌어진 거니 자꾸 곱씹지 말고 앞으로는 아들과 자신을 위해 살라는 말을 그저 담담하게 듣는다. 그러다 화영을 찾아간 지수는 그 자리에서 오랫동안 외롭게 산 화영을 이해하고 싶다며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지수는 화영이 보통 남자가 다른 여자가 생기는 이유는 아내에게서 여자를 못 느낄 때라며 셋이 같이 살면 안되겠느냐는 말을 듣자…

2025-12-23 10:19:48 +0000 UTC2025-12-23 11:27:56 +0000 UTC (1h8m)
내 남자의 여자 6회

내 남자의 여자 6회

그러다 집으로 돌아간 지수는 준표에게 이제까지 자기와 사는 게 지겨운데 어떻게 버텼냐며 헤어지자고 말한다. 그러자 준표는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자고 말하지만, 지수는 준표를 흠씬 때리며 왜 자기 친구와 그랬냐며 울부짖는다. 잠시 후 서재로 들어간 준표는 화영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왜 쓸데없는 소리를 해서 불난 집에 부채질하느냐며 화영과 지수를 바꿀 수 없다고 항변하지만, 화영은 그런 준표의 말에 콧웃음을 칠 뿐인데….새벽 두시, 지수는 화영의 집을 들러서는 여기에도 준표가 왔었냐고 물어보는데, 이에 화영은 태연하게 자기도 준표를 좋아한다는 말로 둘러대며 동시에 자신은 지수처럼 예민하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자 지수는 화영에게 고등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가 맞느냐며 더불어 자신이 화영에게 생각했던 감정들을 늘어놓는데, 화영은 왜 다 아는 이야기를 하느냐며 준표와의 인연은 불가항력이었다고 맞받아친다. 이 말에 결국 지수는 폭발하고 아무리 그래도 자신남편하고 그럴 수 있느냐며 울먹인다.

2025-12-23 09:09:09 +0000 UTC2025-12-23 10:19:48 +0000 UTC (1h10m)
내 남자의 여자 5회

내 남자의 여자 5회

잠시후 지수에게 은수가 찾아와서는 위로하려고 하고, 이에 지수는 더 이상 자신은 바보가 아니라며 이제는 똑똑해질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똑부러지게 말한다. 그러면서도 지금 자신의 상황이 사실은 실감나지 않는다며 꿈이라면 깨고 나서 아무 것도 달라진 게 없었으면 좋겠다며 넋두리를 늘어놓는다. 한편, 준표는 화영을 찾아가 이런 식으로 분풀이를 하는 게 어디 있냐고 말하고, 이 말에 화영은 그럼 자신의 감정은 어떻게 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이는데…지수네 거실, 지수와 화영은 서로를 바라보며 멍하게 앉는다. 그때 화영은 다른 사람에게도 일어난 일이 지수에게도 일어난 일이라며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고 말한다. 이를 멍하게 듣던 지수는 화영에게 몇 번이나 준표를 만났냐고 묻고는 이내 호흡이 흐트러진다. 그러자 화영은 침착하게 지수의 호흡을 도와주는데, 지수는 심호흡을 하면서도 화영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다. 이에 화영은 이 일 때문에 은수한테 맞았다며 그럴 바엔 차라리 지수에게 다 털어놓고 은수가 개입 못하게 하려 했다고 털어놓는다. 이내 집으로 돌아온 화영은 욕조에서 울음을 터트린다.

2025-12-23 08:01:54 +0000 UTC2025-12-23 09:09:09 +0000 UTC (1h7m)
내 남자의 여자 4회

내 남자의 여자 4회

한편, 은수는 화영을 찾아가는데, 화영은 짐을 싸며 이제 준표를 안 만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은수는 그런 화영에게 뺨을 갈기며 사진을 던져놓으며 거짓말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자 화영은 후라이팬으로 은수를 때리고, 이에 은수는 유도자세로 화영을 넘기며 격투를 벌이는데….잠시 후 달삼은 준표를 술집으로 불러내서는 화영과의 관계를 알고 있다며, 지성인인 준표가 그런 일을 한다는 게 선뜻 이해가 되지않는다는 말을 들려준다. 이에 가만히 술을 마시던 준표는 정리한다는 말을 들려주다가 달삼으로부터 은수가 미행을 붙였다고 말하자 당황해 하며 불쾌한 기색을 보인다.은수가 힘없는 듯 있자, 달삼은 아프냐는 말과 함께 걱정이 앞선다. 그러자 은수는 화영이 준표와 키스하는 장면을 자신이 봤다고 털어놓아 달삼을 흥분하게 한다. 그러다 은수는 파파라치를 붙여 찍은 사진들을 내놓으며, 부동산에 다른 집을 얻으러 갔던 것도 확인한다.

2025-12-23 06:50:29 +0000 UTC2025-12-23 08:01:54 +0000 UTC (1h11m)
내 남자의 여자 3회

내 남자의 여자 3회

지수는 은수로부터 대신 운전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데, 이런 사실을 접한 준표는 지수에게 은수의 운전기사냐며 핀잔을 준다. 그러자 지수는 언니가 자기를 얼마나 잘 도와줬는데 그러냐며 은근히 말대답한다. 잠시 후 지수는 은수를 만난 자리에서 최근 꿈자리가 뒤숭숭했다는 이야기와 요즘 준표가 바람을 피는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를 듣고는 딱 잘라 준표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에 은수는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힐 수 있다고 일침을 가한다.한편, 화영은 준표에게 요즘 깨어 있는 동안 준표가 자기에게 오고 있다는 생각만 한다며 한편으로는 이건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까지도 해봤다고 털어놓는다. 이에 준표는 요즘 글씨가 눈에 들어오지 않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며 혼란스럽다는 말을 들려준다. 그러자 화영은 지금처럼 일주일에 한 두번만 자기 사람이 되어달라고 부탁하고 준표는 언제까지냐며 묻는데…

2025-12-23 05:36:31 +0000 UTC2025-12-23 06:50:29 +0000 UTC (1h13m)
내 남자의 여자 2회

내 남자의 여자 2회

화영은 은수로부터 흠씬 두드려 맞은 뒤, 간통으로 고소당하고 싶냐는 말을 듣고도 너털웃음을 짓는다. 이에 은수는 화영이 준 소주를 마시며 지수를 생각해서라도 그러지 말라고 타이르지만, 화영은 오히려 자기가 준표를 가져도 되냐고 물어 은수를 어이없게 만든다. 그 자리에서 술이 취한 은수는 운전을 하다 결국 음주운전으로 단속에 걸리고 만다.날이 바뀌고, 준표는 은수로부터 남편을 믿는 지수를 생각해서라도 화영과의 관계를 빨리 정리하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정리하겠으니 시간을 달라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화영은 다시 은수를 만난 자리에서 솜씨 좋은 성형외과 의사인 만큼 새출발을 하라는 조언을 듣지만, 자기의 길은 자기가 알아서 한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잠시 후 화영은 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은수와 나눈 이야기를 하며 서로 애틋한 눈빛을 교환하고는…

2025-12-23 04:22:55 +0000 UTC2025-12-23 05:36:31 +0000 UTC (1h13m)
내 남자의 여자 21회

내 남자의 여자 21회

한편, 학교로 간 준표는 자신을 찾아온 화영모를 만나서는 일년동안 연락이 없었던 걸 나무란데다가 아직도 전세에 사는 점, 혼인신고를 못한 점도 따지면서 약속대로 된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해 준표를 당황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지수와 은수는 아버지 기일에 제사 음식에 마련하는데, 그 자리에서 은수는 설움에 복받쳐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지수는 전화를 해온 준표에게 아버지가 준표에 대해 아쉬운 이야기를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들려주는데….일 년이 지나고 은수는 아정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며 돌아올 때 꼭 세현이 손을 잡고 와야한다며 당부한다. 한편, 화영은 준표에게 자기가 병원에 갔었는데 별 탈이 없었더라며 이번엔 준표가 병원에 가볼 차례라고 말한다. 하지만 준표는 사실 화영이 먼저 아이 이야기를 꺼냈을 때 수술을 했다면서 미안해 하지만, 화영은 그만 충격을 받는다. 이내 준표는 자신을 이해해 달라는 말을 넌지시 건네 봐도 화영은 이제까지 자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한 걸 못 믿겠다며 동시에 비겁하다고 덧붙이고는 눈물을 흘린다.

2025-12-22 22:11:37 +0000 UTC2025-12-22 23:20:04 +0000 UTC (1h8m)
내 남자의 여자 20회

내 남자의 여자 20회

한편, 화영은 집에서 직접 욕실 청소도 하고 음식도 직접 만든다. 화영이 만든 음식으로 즐겁게 식사하던 준표는 홍회장의 스쿠터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남들이 자신들에게 둘 다 벼락맞을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는 말을 하는데, 준표는 신경쓰지 말라고 일축한다.그런가 하면 홍회장을 모시고 치과에 갔던 지수는 이후 식사를 하다가 자신이 조그마한 샌드위치가게를 내겠다고 말한다. 이에 홍회장은 경민의 교육을 이유로 만류하다가 지수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오자 그제서야 돈 버는 게 쉬운 줄 아느냐며 정 그렇다면 한번 해보라고 말한다. 날이 바뀌고, 아이와 함께 병원에 갔던 달삼은 몇 달 전 자신을 찾아왔던 친구를 떠올리며 아이의 친아버지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밤이 되고, 서재에서 책을 보던 준표는 동료교수로부터 자신의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학교 게시판에 떠돌더라는 소식을 건네 듣고는 깜짝 놀란다. 날이 바뀌고, 용덕이 갑자기 쓰러지자 은수와 지수는 오열하는데….달삼은 자신을 의심하는 은수에게 혹시 의사와 짜고서 그런 게 아니냐는 항변하자 은수는 유전자검사를 해보자고 따지며 달삼을 곤경에 빠뜨린다.

2025-12-22 21:01:51 +0000 UTC2025-12-22 22:11:37 +0000 UTC (1h9m)
내 남자의 여자 19회

내 남자의 여자 19회

날이 바뀌고, 샌드위치 가게에서 은수는 지수에게 준표가 왜 이사를 가면서 이야기도 안했느냐며 푸념하고는 이내 준표가 근무하는 학교에다 소문내서 전임 재계약도 못하게 할 수도 있다는 말을 늘어놓는다. 그리고는 지수와 함께 석준을 만나게 된 은수는 남녀관계는 알 수 없는 거라서 자기가 왔다고 말하는데, 이 말에 웃던 석준은 지수가 만든 샌드위치가 맛있어서 다른 걸 먹어도 그 샌드위치가 생각나더라는 말을 들려준다. 며칠 뒤, 지수, 경민과 식사하던 준표는 경민에게 어른들 사이에는 이해하지 못할 일들이 있다며 앞으로도 아버지와 아들로서 잘 지내자고 부탁한다. 한편, 은수네 집 앞에 웬 남자가 아이를 내려놓고는 사라지는데….와인을 마시며 혼자서 시를 읊고 있던 지수는 은수가 들어오자 화영의 이사소식을 들려주며, 이제는 정말 끝이라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동시에 자신의 마음은 끝이 아니길 바랐는지도 모른다며 흐느낀다. 그러자 은수는 와인을 벌컥 들이키며 화영에게 전화를 걸어보려다 지수의 만류로 그만둔다. 그 시각, 아파트로 이사한 화영과 준표, 화영은 힘은 들어도 기분은 괜찮다는 말과 함께 이제야 준표가 완전히 자기차지가 된 것 같다고 말한다.

2025-12-22 19:54:53 +0000 UTC2025-12-22 21:01:51 +0000 UTC (1h6m)
내 남자의 여자 18회

내 남자의 여자 18회

한편, 집으로 돌아온 지수는 경민이 엄마 때문에 억지로 공부한다는 말에 잠시 멍해지다가 준표와의 이혼신고 서류를 보고는 어느새 눈물을 흘린다. 이후 은수와 와인을 마시는 지수, 그 자리에서 지수는 은수에게 준표를 보면 아직도 완전히 남같지 않다고 말하자 은수는 옛정 때문에 그런거니 대수롭게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런가 하면 거실에 잠시 누워있던 화영은 준표에게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이사를 가자며 울음을 터뜨리는데….화영은 홍회장으로부터 욕심이 과하면 좋을 게 없다는 말에 의아해 하다가 이어 그가 준표는 적은 월급에 몇 푼 안되는 배당금으로 먹고 살아야 한다는 말과 함께 갑자기 지수의 친구가 그럴 수 있느냐는 호통을 치자 할 말을 잃는다. 그러다 화영은 자기도 돈은 벌만큼 벌었다며 준표와 지수가 이혼해 서로 위자료까지 주고받았는데 자기가 물러날 이유가 없으며 구차한 변명을 하지 않겠다고 도도하게 말해 홍회장의 화를 돋운다. 잠시 후 집을 빠져나온 화영은 준표에게 모두들 자기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더라며 하소연한다.

2025-12-22 18:43:49 +0000 UTC2025-12-22 19:54:53 +0000 UTC (1h11m)
내 남자의 여자 17회

내 남자의 여자 17회

날이 바뀌고, 준표는 지수, 경민과 함께 홍회장이 입원한 병실로 찾아간다. 하지만 홍회장은 변호사 회계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대신 황여사가 이들에게 홍회장이 준표의 행실을 이유로 재산을 모두 경민에게 증여하는 걸 논의중이라고 귀띔한다. 이에 준표는 일이 어쩌다가 그렇게 되었는데 그래도 너무 가혹하다는 말과 함께 매번 재산으로 자신을 옭아매는 홍회장이 싫다며 눈물을 보이고는 자리를 일어선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준표는 화영에게 홍회장이 모든 지분을 경민에게 넘길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자 화영은 깜짝 놀라고…화실을 서성이던 화영은 고민 끝에 화영에게 지수에게 전화를 걸어서는 동하를 홍회장댁에 보냈느냐고 물어본다. 그러자 지수는 화영에게 유치하다는 말과 함께 자신이 왜 그런 생각을 하겠느냐고 되묻는다. 마침 준표가 들어오는데 화영은 소실장을 만나서 홍회장이 자신의 뒷조사까지 한걸 알게 되었다며 도대체 무슨 음모를 꾸미는 거냐고 따지듯 묻는다. 하지만, 준표는 자신도 그렇게까지 사정이 될 줄 몰랐고, 자신은 홍회장에게 지수와 합치는 건 불가능하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덧붙인다. 그러자 화영은 지금 자신이 사라져야 되느냐고 넌지시 물어보는데, 준표는 그런 그녀에게 돈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말한다.

2025-12-22 17:32:42 +0000 UTC2025-12-22 18:43:49 +0000 UTC (1h11m)
내 남자의 여자 16회

내 남자의 여자 16회

홍회장을 찾아간 동하는 그 자리에서 지금 화영과 준표와의 관계가 잘못되었으니 착한 지수를 위해 지금이라도 제대로 자리를 돌려놓아야 한다고 말한다. 할 말이 끝낸 동하는 집을 나오면서 한숨을 내쉬고, 홍회장은 황여사를 포함한 가족들에게 입단속을 시킨다. 한편, 친구 혜정과 전화로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던 지수는 화영의 근황을 물어보는 혜정에게 자기가 좋은 남자를 연결해줬다고 말하며 한편으로는 허탈해 한다.그러다 준표와 이혼하겠다며 이런 저런 일로 실랑이를 벌이던 지수는 잠시 후 석준이 자신이 혼자살기에도 힘을 낼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하자 자신이 없다며 만류한다. 이때 지수는 시어머니 황여사로부터 홍회장이 찾으니 집으로 들어오라는 전화를 받고, 그 시각 강의를 준비하던 준표역시 같은 내용의 전화를 받는다. 이에 둘은 집으로 들어가고, 그 자리에서 준표는 황여사로부터 딴 살림 차렸느냐며 여기에서 같이 살자는 말을 듣고는 깜짝 놀라는데…

2025-12-22 16:24:38 +0000 UTC2025-12-22 17:32:42 +0000 UTC (1h8m)
내 남자의 여자 11회

내 남자의 여자 11회

대학 학과장 장례식장에 갔던 준표는 지수 몰래 화영에게 전화를 걸다가들킨다. 지수의 핀잔에 준표는 내심 미안해하면서도 돌아오는 차안에서 이제까지 서로가 변화없이 너무 건조하게 살아온 것 같다는 말을 늘어놓는다.잠시 후 화영의 집에 도착한 준표는 기다리는 동안 목이 빠질 뻔 했다며, 지수는 이런 때 어떻게 하느냐고 은근히 떠본다. 한편, 은수와 용덕은 지수네 집에 와있는데, 이때 달삼이 들어와서는 준표가 얼떨결에 집을 나간거란 것과 지금 지수와 준표와의 관계는 조금만 있으면 풀릴 거라고 둘러댄다. 날이 바뀌고, 지수는 거실에서 은수에게 세상은 봄인데 자신은 가을이라며 동시에 자신을 포근하게 안아주는 그런 사람과 사랑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어 지수는 준표에게 복수하는 방법은 더 젊고 잘난 남자를 만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드라마에서나 가능하다고 푸념한다. 그러자 이를 듣던 은수는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일들이 많다며 다시 합치는 것도 생각해 보라고 조언하지만, 지수는 이미 강 건너 간 일이니 두 번 묻지말라고 단호히 말한다. 이에, 은수는 위자료에 대한 이야기로 지수를 놀라게 하는데….

2025-12-22 10:42:07 +0000 UTC2025-12-22 11:48:46 +0000 UTC (1h6m)
내 남자의 여자 10회

내 남자의 여자 10회

몸에 열이 난 경민을 안고서 집으로 돌아온 준표는 지수에게 진심으로 원하는 게 뭐냐고 묻는다. 그러자, 지수는 준표가 원하는 것과 자신이 원하는 게 다르다며 준표가 원하는 건 화영이 아니냐라는 말을 들려준다. 이에 준표는 지수에게 만점짜리 아내라는 말과 더불어 연애시절부터 오래되어 익숙해진 것이라는 말을 들려주자 지수는 그럼 하루하루가 설레어야 하고 이벤트여야 하느냐며 따진다. 이때 화영으로부터 전화가 와서는 지수에게 준표를 얼른 자기한테 보내라고 말해 지수를 화나게 한다.날이 바뀌고, 지수네 집으로 은수와 달삼이 찾아오고, 그 자리에서 달삼은 남자들이 허튼 행동을 하면서도 열에 아홉은 가정을 깰 생각이 없을 거라며 준표역시 이혼할 생각이 없다는 말을 들려준다. 하지만 지수는 준표의 마음에는 화영뿐이라며 마음이 딴 데 가 있는 껍데기만 붙들고 살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달삼은 지수에게 아무연고도 없는 사람들에게 봉사도 베푸는데 그 정도도 못하겠냐며 운운하는 찰라 지수는 그 일에는 순수한 기쁨이 있다고 잘라 말한다. 그 와중에 동하가 찾아와서는 누나 화영의 일을 사과하는 가 하면 잠시 후에는 이번에는 화영이 지수를 찾아와서는 ‘이제 지수는 천사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말하는데…

2025-12-22 09:33:27 +0000 UTC2025-12-22 10:42:07 +0000 UTC (1h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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