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690회
지난 6월 9일, 작은아버지로부터 다급한 전화 한 통을 받았다는 상희(가명) 씨. 고향에 있는 동생 상덕(가명) 씨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다고 했다. 이후 작은아버지가 보내온 영상을 확인한 상희(가명) 씨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동생이 한 남자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현대판 농장 노예, 그는 왜 파밭을 벗어나지 못했나?▶ 교감 뺨 때린 초등생, 아이는 왜 정당방위를 주장하나?최근 들어, 동생 상덕(가명) 씨와 연락이 잘 닿지 않아 걱정 중이었던 상희(가명) 씨는 곧장 고향으로 향했다. 그런데 1년 만에 만난 동생은 놀랍도록 초췌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대체 상덕(가명)씨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지난 4일 각종 매체를 통해 알려진 교감 뺨 폭행 사건. 사건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3학년 형준(가명). 무단조퇴를 하려는 형준(가명) 이를 교감이 제지하자, 욕설을 퍼붓고 여러 차례 뺨을 때리고, 팔뚝을 물고 침을 뱉기까지 했다고 한다. 취재 도중 만난 학부모들은 형준(가명) 이와 엄마 지영(가명) 씨 때문에 같은 학교 아이들이 피해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