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위장 방화 살인사건> <충주 주점 살인사건>
용감한 형사들2 35회의 첫 번째 이야기 2014년 4월 한 남성이 지구대에 다급한 도움을 요청한다. 누나로부터 죽음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것. 출동한 지구대원은 현장에 도착하자 누나의 집에 불이 난 것을 목격하게 된다. 소방대원과 함께 재빨리 집 안에 진입했지만 누나는 이미 안방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다. 2년 전 남편과 이혼하고 딸과 둘이 살고 있었던 이 씨. 당시 놀이공원에 있었던 딸은 엄마의 사망 소식을 뒤늦게 전해 듣고 큰 충격에 빠진다. 어렵게 말문을 연 딸은 평소 엄마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했다. 부검 결과 이 씨의 몸에서 다량의 수면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수면제를 복용하고 집에 불을 질러 자살한 것으로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런데 현장 감식을 한 형사들은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방화의 형태가 자살의 목적으로 보이지 않았던 것. 게다가 이 씨의 휴대전화가 집 어디에도 발견되지 않았다. 심지어 남동생이 문자를 받은 시각보다 화재가 먼저 발생했다는 사실까지 확인되는데... 누군가 이 씨의 휴대전화로 이 씨인 척하며 남동생에게 문자를 보냈을 가능성이 큰 상황! 형사들은 타살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사건의 진실이 드러날수록 두 눈과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는데... 과연 잿더미 속에 감춰져 있던 이 씨 사망 사건의 진실은 무엇이며 형사들이 끝까지 믿기 힘들었던 범인은 누구였을까 용감한 형사들2 35회의 두 번째 이야기 1992년 112로 한 여성의 다급한 신고 전화 한 통이 걸려 온다. “제 동생이 죽은 것 같아요. 빨리 와주세요!” 신고자의 동생은 자신이 운영하던 주점에서 목이 졸려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다. 복잡한 사건 현장에서 또렷한 범인의 지문을 찾아냈지만 지문을 육안으로 일일이 대조하던 시기라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