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이노가시라 고로는 오늘 약속이 신규 고객뿐이라 긴장한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역 앞의 카페에서 만난 첫 번째 손님과는 무사히 거래가 체결. 살짝 안심한 고로는 달콤한 타르트와 홍차로 포상을 내린다. 그리고 향한 다음 고객은 어머니의 옷가게 한구석에서 앤티크 가구나 소품을 취급하고 싶어 하는 딸. 그러나 모녀는 고로가 있는 것도 잊고 마치 만담 같은 말다툼을 하고 만다. 신규 고객의 일을 모두 끝마친 고로는 허기에 주택가를 헤매이다가 숯불구이 고기 가게 헤이와엔을 발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