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뚫고 하이킥, 89회
의지박약, 끈기부족, 인내결핍의 대명사 황정음이 이 모든 편견을 깨고 드디어 취직에 성공한다. 자기도 어엿한 사회인이 됐다는 사실이 꿈같은 정음은 첫 출근에 들뜨고 지훈(최다니엘)은 의욕적으로 회사 생활을 해 나가는 정음을 응원해준다. 정신과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은 보석은 모든 일은 마음먹기 달렸다며 매사 긍정적 사고를 하라던 아버지의 말씀을 떠올리니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 그 후 보석은 아버지 말씀대로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노라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