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edule for MBC 심야괴담회

심야괴담회, 90회

심야괴담회, 90회

○ 사연1. <냄새> “꼭 저 자리에서만 냄새가 나” 스터디카페를 공포로 몰아넣은 끔찍한 악취의 정체는? 한 재개발 터 자리에 새로 들어선 스터디카페에 등록 후 매일같이 찾아갔다는 이예지(가명) 씨. 가장 조용하니 공부가 잘 될 것 같았던 안쪽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자신의 자리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 때문에 쉽사리 그 자리에 앉을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늘 맨발로 다니던 그 여자에게서는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악취가 진동을 하는 바람에 공부에 집중할 수가 없었는데. 결국 냄새를 참지 못하고 항의를 하러 ‘그 자리'를 찾은 예지 씨. 그런데, 그 날 이후 알 수 없는 악취가 사연자의 온 몸에 진동하기 시작한다. ○ 사연2. <강남 양옥집> “시간 나면 우리 딸이랑 같이 놀아줄래요?” 무속인 집주인이 여성 세입자를 찾은 이유? 강남에서 직장을 다니던 손성희(가명) 씨 자매는 둘이 함께 살 전셋집을 구하러 다니던 중 부동산 업체로부터 한 양옥집을 소개 받게 된다. 시세보다 저렴한 전세 값의 이유를 묻자, 집주인이 예전 무속인으로 활동한 점을 사람들이 꺼려해서 저렴하게 내놓았을 뿐 집은 아무 문제없다는 답을 듣는다. 여전히 경계를 풀지 않는 성희 씨 자매에게 집주인인 무속인은 어린 딸을 소개하며 ‘외동딸이라 외로움을 많이 탄다'며 ‘저렴하게 세를 놓을 테니 시간 날 때 많이 놀아 달라'는 부탁을 하는데. 해맑은 어린 딸의 존재에 마음이 놓인 자매는 결국 그 무속인의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그런데 이사 며칠 후, 성희 씨는 동생 지희 씨가 밤늦은 퇴근길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게 되는데. ○ 사연3. <시집살이> ‘까드득 까드득' 밤마다 다락방에서 들려오는 의문의 소리! 그리고 밝혀진 시댁의 비밀은?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어린 나이

2025-12-11 18:31:43 +0000 UTC2025-12-11 19:41:50 +0000 UTC (1h10m)
Previous Next
Previous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