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삼촌
Mon oncle
Release: 1958-05-10
·Runtime: 118m
·★ 7.4
코미디
전자동 시스템의 만능 주택에서 살고 있는 부부는 그 만족감으로 행복하다고 여기며 산다. 그들은 이 호화로운 저택이 자신들의 사회적 입지에 아주 걸맞고 자신들이 누구보다 멋진 문화적 삶을 누리고 있다고 자부한다. 그들은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꼭 물고기 분수대를 켜놓거나 싱크대로 데려가 자동 요리 기계를 선보이곤 한다. 방문하는 사람들은 모두 전자동화된 이 집을 부러움의 눈길로 지켜본다. 이들에게 부는 물질과 동의어가 되어버렸고 여유로운 삶이란 허상 속에 존재할 뿐이다. 그런데 이 집의 외아들은 잠깐이면 완성되는 규격화된 스테이크만 먹는 일도 지겹고 새로울 것이라곤 하나도 없는 이 겉으로는 완벽한 공간이 그렇게 지루할 수 없어 보인다. 그에겐 이 공간이 하나도 자랑이 되지 못한다. 그에게 그나마 위안이 돼주는 건 무일푼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미로 같은 집에 살지만 적어도 자신을 귀찮게 하지 않는 윌로 씨다. 윌로 씨는 매형인 사장의 공장에서 일해보지만 그는 자동화 기계와 인간이 해야 할 역할을 잘 알지 못하고 엉뚱한 사고를 치게되는데...
Production Countries
France
Italy
Production Companies
Gaumont Distribution
Specta Films
Alter Films
Film del Centauro
Cady Films
gray-film
Trailers & Videos
Cast
Nicolas Bataille
as Working Man
자크 타티
as Monsieur Hulot
Adrienne Servantie
as Madame Arpel
Betty Schneider
as Betty, Landlord's Daughter
Alain Bécourt
as Gérald Arpel
Lucien Frégis
as Monsieur Pichard
Yvonne Arnaud
as Georgette, the Housekeeper
Pierre Étaix
as Delivery man / Telegraph operator (uncredited)
Denise Péronne
as Mademoiselle Fevrier (uncredited)
Édouard Francomme
as House Painter (uncredited)
Jean-Claude Rémoleux
as Client in Monsieur Arpel's Factory (uncredited)
Nicole Regnault
as Short-sighted motorist (uncredited)
Jean-Pierre Zola
as Monsieur Arpel
Jean-François Martial
as Wal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