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
イゾー
Release: 2004-09-07
·Runtime: 128m
·★ 6.1
액션
드라마
판타지
미이케 다카시의 신작은 늘 예측불허다. 그의 영화에 익숙한 시네필들도 <이조>를 보곤 다시 한 번 한 방 먹었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이 영화는 극단의 폭력 묘사로 금기의 울타리를 비웃는다. 막부시대에 사형 당했던 자객 이조가 천국도 지옥도 갈 수 없는 상태에서 여기저기를 떠돌며 살인을 일삼는 이 영화의 상영 시간 내내 이조의 칼 아래 숱한 사람들이 죽는다. 이제 그만이라고 스크린을 향해 소리치고 싶을 만큼 처절한 폭력 장면이 이어지는 사이에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 돼버린다. 이 영화에서 시대와 공간을 따지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이조는 어느 시대, 어느 곳에나 출몰하며 길에서 만난 이들을 모조리 죽인다. 폭력 묘사의 금기를 깨트린 세계 영화의 이단자들은 물론이고 미이케 다카시의 전작들과 비교해도 <이조>는 저만치 멀리 나아간 작품이다. 영화 속에서 이조는 군주를 찾아 나선 것이지만 여하튼 살인기계 같은 존재이며 스스로도 자기 존재 이유를 묻고 있는 듯이 보인다. 영화가 끝나면 관객은 머릿속이 윙윙거리는 착각을 느낀다. <이조>는 도무지 어떤 경계에도 속하지 않으며 어떤 정의도 피해나간다. 기이하지만 강렬한 무의식의 악몽과 우상파괴 정신의 혼합물이다.
Production Countries
Japan
Production Companies
KSS
Excellent Film
Izo Partners
Office Kitano
Trailers & Videos
Cast
ジョー山中
松方弘樹
as Yakuza Boss
勝野洋
as Samurai
Bob Sapp
as Monk
하라다 다이지로
as Judge
シーザー武志
as Samurai
本宮泰風
小林成男
安岡力也
as Lender
内田裕也
as Second Man
五十嵐信次郎
長門裕之
as Great Priest
寺島進
美木良介
as Hanpeita
魔裟斗
as Ronin
기타노 다케시
as Chancellor
原田芳雄
石橋蓮司
as Samurai
片岡鶴太郎
as Warlord
大滝秀治
엔도 켄이치
石山雄大
키키 키린
as Izo's Mother
오가타 켄
as Swordsman
曽根晴美
友川カズキ
as Folk Singer
中山一也
as Okada Izo
마츠다 류헤이
as His Highness
오카다 마스미
as Chief of the Palace
오이카와 미츠히로
高瀬春奈
as Lucky Mother
모모이 카오리
as Saya
秋野太作
原田龍二
中山麻理
as Woman in Attendance
Tokitoshi Shiota
菅田俊
as Monk Soldier
야마모토 타로